국어·미술·사회 융합 독후활동, 그림책이 교과서가 되는 시간
어린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그 책 한 권 속에는 상상력, 공감, 사고력, 그리고 교과 지식까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특히 그림책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교과서다. 이야기를 읽으며 언어 감각을 키우고, 등장인물의 입장을 생각하며 사회적 시선을 넓히며, 장면을 표현하며 미적 감각을 함께 기른다.이런 잠재력을 십분 활용한 방식이 바로 교과 융합형 독후활동이다. 그림책을 국어, 미술, 사회 영역과 연결해주는 활동은 단순한 감상 단계를 넘어, 실제 학습과 사고로 이어진다. 아이는 놀면서 배우고,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이번 글에서는 국어, 미술, 사회를 통합해 구성할 수 있는 독후활동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그 효과와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국어와 융합 표현력과 ..
2025. 6. 19.